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박지원 “국민-바른 통합 시 확실하게 갈라설 것”…‘빚더미 정당’ 발언은 사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04 10:59
2018년 1월 4일 10시 59분
입력
2018-01-04 10:55
2018년 1월 4일 10시 5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사진=동아일보DB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4일 “통합 저지에 1차 목표를 두고 있지만, 그래도 (안철수 대표 측이) 통합을 추진한다고 하면 확실하게 갈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반대파 모임인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가) 개혁신당을 창당하더라도 저는 어떤 직책도 맡지 않고 백의종군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전당대회 저지와 신당 추진을 병행하는 것”이라면서 “통합은 저지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상돈 의장이 어제 ‘나에게 맡겨라, 왜 전당대회를 왈가왈부하느냐. 보다 더 생산적인, 미래 지향적인 얘기를 하라’고 했다”며 반대파와 대오를 함께하는 이 의장이 합법적인 사회권 행사를 통해 전대를 무산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안철수파는 (통합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7∼8명밖에 안 된다고 하지만, 개혁신당에 합류하겠다는 분들이 원내교섭단체 요건을 갖출 20명 이상이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전 대표는 “저는 직접 제안을 받지는 않았지만, (안 대표 측이) ‘박천정’(박지원·천정배·정동영)이나 심지어 굉장히 애매모호한 태도를 분들에게 ‘통합신당의 대표가 돼라’고 얘기하면서 마타도어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안 대표 측이 반대파 비례대표 의원들을 출당시켜 의원직을 유지시켜주는 등 이른바 ‘합의이혼’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에 대해 “안 해주면 거기(통합신당)에 놓고 우리 활동을 하면 된다”며 “그런 분이 최소 4명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전 대표는 최근 SNS와 방송 등을 통해 바른정당을 ‘빚더미 정당’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에게 빚이 없다고 하는 바른정당의 말을 믿고,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박 전 대표는 전날 김관영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해당 발언을 두고 “허위사실 유포”라고 꼬집은 것에 대해 “우리 김 사무총장이 이제 바른정당 대변인이 됐구나, 유승민 아들이 됐구나 하고 깜짝 놀랐다”고 비꼬았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홍콩 아파트 화재, 시민 추모 메시지 전면 철거…“정부 비판 봉쇄”
수면제 먹인 여성에 성폭행한 BJ·남친, 징역 8년 구형
포천초교 공사현장서 1m 길이 폭탄 발견…440명 대피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