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청와대 지향” 靑 6명 뽑는 공개채용 경쟁률이 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7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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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첫 공개채용의 경쟁률이 44대 1을 기록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청와대는 일자리 통계전문가, 통번역전문가, 문화해설사, 동영상 전문가, 포토 에디터 등 6명의 전문임기제 공무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 총 26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치상 경쟁률이 44대 1에 이를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서류전형이 마무리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심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블라인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청와대는 다음달 면접을 거쳐 13일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년 계약직이지만, 성과에 따라 계약이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 청와대 근무 인력은 대선 캠프나 여당 출신 인사, 파견 공무원 등으로 채워진다. 외부에 문호를 개방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좀 더 열린 청와대를 지향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유근형기자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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