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평화올림픽을 위한 평창의 밤’ 행사에 참석해 평창 겨울올림픽을 알리는 데 총력을 쏟았다. 문 대통령은 “제 본업은 대통령이지만 오늘은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 명함이 더 잘 어울리는 밤”이라며 “대한민국이 여러 국제대회를 개최한 경험, 촛불 혁명 등에서 보여준 국민의 응집력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이 최근 한국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와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인내심을 갖고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대한민국이 가야만 하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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