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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같은 수법으로 당한 현직 정치인 더 있다…민주당 2명 등 총 4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31 16:14
2017년 8월 31일 16시 14분
입력
2017-08-31 15:57
2017년 8월 31일 15시 5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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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동아일보DB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31일 본인 외에 사업가 A 씨로부터 당한 정치인들이 더 있다고 밝혀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혜훈 대표는 이날 경기도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열린 바른정당 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도가 나간 뒤 여러 의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혜훈 대표는 “저 말고 현직 정치인에 대해 같은 수법으로 했다고 들었다”면서 자유한국당 소속 2명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 등 총 4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사업가 A 씨는 언론을 통해 이혜훈 대표가 20대 총선에서 당선되고 자신에게 사업상 편의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홍보 대행 일을 따내도록 기업 고위 관계자들을 소개해줬다는 것. 다만, 이들과의 만남이 실제 사업으로 발전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혜훈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A 씨가) 정치원로를 통해 언론계·정치권 인맥 두터운 동향인인데 자원해 돕고 싶다며 접근해 알게 됐다”면서 “오래 전에 다 갚았는데도 무리한 금품요구를 계속해 응하지 않았고, 결국 언론에 일방적으로 왜곡하여 흘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혜훈 대표는 금품에 대해 “(A 씨가) ‘코디용품’이라며 일방적으로 들고 왔고 구입대금 모두 오래전에 전액 지급 완료했다. (제가) 소개했다는 두 사람은 연결한 적도 없고 더구나 청탁한 일은 전혀 없다”면서 “A 씨에 대한 법적대응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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