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부실 검증 김인원 ‘이유미씨에 분노’, 국민·이유미씨 개돼지로 보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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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6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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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검증 의혹 김인원

사진=신동욱 페이스북
사진=신동욱 페이스북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6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취업특혜 제보 조작’ 부실 검증 의혹을 받는 김인원 변호사가 이유미 씨를 향해 분노가 치민다고 말한 것과 관련,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꼴이고 이유미 씨를 개돼지로 보는 꼴”이라고 비꼬았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당을 위해, 안철수를 위해 충성한 죄를 분노라고 일갈한다면 국민의당은 국민을 위한 국민의당이 아니라 개돼지를 위한 개돼지당 꼴이다. 멍멍멍 꿀꿀꿀”이라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취업특혜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15일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위원단(추진단)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를 소환해 16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김 변호사는 16일 오전 2시 10분께 서울남부지검을 나서면서 “조사에서 쟁점은 검증 과정에 대한 것이었고, (검찰이) 다각적으로 질문해 답했다”며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의 대질조사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출석할 때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사태를 초래한 이유미 씨에 대한 분노가 많이 치민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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