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힘내라는 응원 문자, 위로받는다…이정미 정의당 대표, 당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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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2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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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정의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이정미 의원에서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정미 정의당 대표 당선 축하드려요"라고 밝혔다.

이어 "치과에서 3차 공사 완성하고 밤이 되니 마취가 풀려 아프기 시작한다"며 "힘내라는 응원 문자 톡 보고 위로받는다"며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도 덧붙였다.

앞서 추 대표는 6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국민의당이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을 이유미 당원의 단독범행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이유미 씨 단독범행이다 꼬리 자르기를 했지만 그 당의 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 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께서 몰랐다 하는 것은 머리 자르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당은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한다고 밝히며 추 대표의 사과와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역시 '머리자르기'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국민의당을 거들었다.

하지만 야당의 집중 공세에 일부 국민들은 추 대표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추 대표는 일일이 답장을 보냈고, 누리꾼들은 이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인증하기도 했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 역시 추 대표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야겠다며, 추 대표의 전화번호를 묻는 등 추가 문자 메시지 인증샷을 게재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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