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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승일, 정유라 영장 기각에 “우병우 살아있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05 13:38
2017년 6월 5일 13시 38분
입력
2017-06-05 11:34
2017년 6월 5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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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트위터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데 대해 "우병우 살아있네"라고 비판했다.
노 전 부장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마일 정유라 당신의 특혜의 끝은 어디까지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대 입학 특혜에 삼성 뇌물의 유일한 최대 수혜자. 검찰 구속영장 청구 기각도 특혜인가?"라며 "자진 입국은 불구속을 염두에 둔 연기였나? 스마일 옷에 스마일 얼굴에 스마일 인터뷰에"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3일 새벽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청구한 정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편 5일 오전 노 전 부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재판에서 노 전 부장은 삼성이 정 씨를 지원해준 정황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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