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영렬·안태근 감찰지시에 신동욱 “빠른 결정과 정확한 판단 부럽고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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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7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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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 돈봉투 만찬’에 대한 감찰 지시를 내린 것에 대해 “우파 정권이 찾아올지 멀어져가는 느낌”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 '검찰 돈봉투 만찬' 감찰 지시, 후덥지근하고 무더운 여름 시원한 소낙비 격이다. 역대 어떤 정권보다도 빠른 결정과 정확한 판단 부럽고도 두렵다. 5년 뒤 우파가 정권을 찾아올지 멀어져가는 느낌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만큼은 지양해야한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감찰을 법무부와 검찰청에 지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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