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권양숙 9촌 특혜채용 의혹, 지나친 마녀사냥…安 측의 ‘옹졸한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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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5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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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의 9촌 특혜채용 의혹에 관해 "지나친 마녀사냥 꼴"이라고 주장했다.

신 총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권양숙 여사 '친척 특혜채용 의혹'. 비록 정치적 평행선 관계지만 9촌 의혹 제기는 지나친 '마녀사냥 꼴'이고 안철수 측의 '옹졸한 정치공세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편적 상식은 8촌 이내를 친척이라 부른다. 목 마르다고 '급하게 마신 물 체한 꼴'이다. 페어플레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당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룸에서 '권양숙 여사 친척 특혜채용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권 모 씨(41세, 고용정보원 직업연구팀 일반직 4급)가 권양숙 여사의 친척'이라는 것은 권재철 씨(전 고용정보원장)가 고용정보원 인사담당 직원에게 직접 언급한 것으로, 관련 증언 내용을 확보하고 있다"며 "(권 씨와 권 여사와는) 9촌 정도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앞서 노무현재단 측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권양숙 여사와 집안 친인척에게 확인한 결과, 고용정보원에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사람은 없다는 것을 어제오늘(24~25일) 다 확인했다"라고 반박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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