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4·19 혁명 숭고한 정신 받들어 새 역사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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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9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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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포스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포스터
국민의당은 4·19 혁명 57주년을 맞아 "안철수 대선후보와 함께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정치혁명으로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열 것이다"라고 밝혔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무능한 정부와 불의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민주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자유·민주·정의의 역사를 가슴에 새겨 새로운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고 말하며 이같이 전했다.

손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지금 안보도, 경제도, 외교도 모두 위기를 맞고 있다. 평화적인 시민혁명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교훈은 결국 국민이 이긴다는 것이다"라며 "국민과 함께 위기의 강을 건너야 할 책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노력이야말로 정치의 존재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선열의 정신을 계승 발전하여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더 이상 불의와 무능으로 국민을 아프게 하지 않는 유능한 정부, 깨끗한 정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 변화와 개혁 통합과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을 꼭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호국영령과 민주선열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자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오늘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이른 아침 4·19 묘역을 참배했다"며 "이 자리에서 후보는 불의와 무능한 정부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4·19 혁명의 정신인 자유·민주·정의를 가슴에 새겨 새로운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밤 TV 토론에서 준비된 대통령 안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유감없이 보여드리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제19대 대선에 출마한 주요 대선주자들은 KBS 주관 TV 토론회에 출연해 대격돌을 벌일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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