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문재인과 ‘같은 편’ 아니다…같은 당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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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25일 11시 50분


사진=채널A ‘외부자들‘ 캡처
사진=채널A ‘외부자들‘ 캡처
안희정 충남지사가 “문재인 전 대표와 나를 묶는 것은 ‘친노 프레임’”인데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24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문재인 ‘페이스메이커’가 아니다”라며 “나보고 페이스메이커다, 이번 아니고 차차기라고 많이 말하는데 차차기라고 말해주는 덕담이 오히려 나한테는 ‘나쁜 프레임’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나는 문재인 후보뿐 아니라 모든 현재 후보들과 비교해서 가장 오랜 정당 경력을 가지고 있다”며 “민주당 험지였던 충청도에서 현재 17개 시도지사 중 가장 높은 지지율로 사랑받고 있는 도지사다”라고 밝혔다.

안 지사는 진행자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같은 편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문재인 전 대표와는 같은 당원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표와 나를 묶는 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과거 친노 프레임”이라며 “한 집안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거부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관해서는 “평상시가 중요하다”며 “평소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반기문 전 총장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반 전 총장이) 당연히 모든 일을 제치고 문상을 다녀갔어야 더 떳떳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있다”고 지적했다.

박진범 동아닷컴 수습기자 eurobe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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