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철 특검보 패션감각 화제, “코트왕… 패션 회사 CEO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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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6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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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사진=동아일보
이규철 특검보의 패션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규철 특검보에게 '코트왕'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근사한 슈트룩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특검보는 박영수 특검팀의 일원인만큼 출근길부터 조명을 받았으며, 각 온라인 커뮤니티의 누리꾼들은 이 특검보가 착용한 의상과 소품들을 주목했다.

이 특검보는 주로 어두운 컬러의 롱코트에 밝은 색의 셔츠와 넥타이를 매치해 지루하지 않고 매력적인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급스러운 광택이 나는 목도리를 코트 깃 안으로 넣어 입는 등 포멀룩의 대가임을 입증하고 있다. 비비드한 색감의 넥타이나 목도리를 착용하되 블랙 계열의 코트와 정장을 입어서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는 것이 이 특검보 패션의 포인트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아이디 o*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이규철 특검보 패션센스 후덜덜. 와이프가 옷을 잘 입히네”라는 글을 올렸으며, 해당 게시판에는 “코트의 왕이라더라”, “저 특검보 자체가 옷 잘 입는 것 같아”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또한 ‘엠엘비파크’에서 아이디 V****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이규철 특검 대변인 옷 코디를 진짜 잘 하시는 듯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옷 입는 게 거의 패션 회사 CEO급”, “나이든 중년이 저렇게 멋있으면 더 눈길이 가죠”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규철 특검보는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2008년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지원장 등을 거쳤다.

아울러 박영수 특별검사가 대륙아주 대표 변호사로 있을 때 대륙아주에서 송무 총괄을 맡으며 함께 근무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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