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최순실이 윤전추에 보낸 ‘카드’ 공개…“尹 휴대전화에 정유라 번호”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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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9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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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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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이 최순실 씨가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에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하며 “최순실이 윤전추 행정관의 결혼까지 신경쓰는 (가까운) 사이”라고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장제원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는 “전추씨! 메리크리스마스 성탄절 보내시고, 새해에는 꼭 시집가세요 -최순실”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어 장제원 의원은 “윤전추 개인 휴대전화에 정유연 ‘016’ 전화번호가 입력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의 휴대전화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의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었다는 주장도 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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