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행, 신년 업무보고 앞당겨… 4일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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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열흘 빨라… 11일까지 진행, 보고 주제서 창조경제-문화융성 빠져

 국무총리실은 내년 1월 4일부터 11일까지 5개 분야로 나눠 신년 정부업무보고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상태여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보고를 받는다. 이번 업무보고는 △굳건한 안보(1월 4일·국방부 외교부 등) △튼튼한 경제(5일·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6일·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일자리 및 민생안정(9일·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국민안전 및 법질서(11일·행정자치부 법무부 등)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미래부 문체부 등 6개 부처의 업무보고 주제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합 성장동력 확충’이었지만 내년에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바뀌었다. ‘최순실 게이트’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년 정부업무보고는 올해보다 열흘 빨리 시작해 단기간인 일주일 만에 끝낸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문화융성#황교안#신년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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