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우병우 ‘자존심’ 건드리는 전략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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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13일 2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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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혜련 의원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백혜련 의원 소셜미디어 캡처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청문회 출석 의사를 밝힌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모르쇠 전략과 자기책임 없음 전략으로 일관할 것”이라면서 “우병우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백혜련 의원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병우가 19일 청문회에는 출석한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 의원은 “(우병우 전 수석이) 아마 김기춘과 똑같이 모르쇠 전략과 자기책임 없음 전략으로 일관할 것”이라면서 “속 시원히 밝히기는 청문회의 한계상 어렵겠지만, 청문위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우병우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전략을 추천”이라고 적었다.

앞서 이날 우병우 전 수석은 지난 7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업무와 관련된 발언을 하지 않은 관행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19일 국회 청문회에는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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