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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경쟁이 진보 향한 지름길…동지들과 멋진 경쟁 만들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12 18:42
2016년 12월 12일 18시 42분
입력
2016-12-12 18:40
2016년 12월 12일 18시 4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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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희청 충남지사/동아일보DB
안희정 충남지사는 12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연대 구축 제안을 거절하며 “우리 동지들과의 경쟁을 멋지게 만들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경쟁이 진보를 향한 지름길이라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경쟁을 두려워하는 것이야말로 진보를 거부하는 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경쟁은 상호 배움과 협력을 가져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그런 경쟁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반칙과 패싸움만이 경쟁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 동지들과의 경쟁을 멋지게 만들고 싶다. 고품격으로 경쟁할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며 “반드시 새로운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쓰는 도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오전 이재명 시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원순 시장·안희정 지사·김부겸 의원의 우산으로 내가 들어가 결국은 다합쳐서 하나의 공동체 팀을 만들어야 한다”며 연대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안희정 지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의도 명분도 없는 합종 연횡은 작은 정치고, 구태 정치이며 오로지 자신이 이기기 위한 사술로 전락할 것”이라면서 이 시장의 제안을 거절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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