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특검팀 합류…“국민검사 귀환 환영” 이재명·노회찬 등 野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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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1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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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트위터
이재명 트위터
박영수 특별검사가 1일 20명의 파견 검사를 지휘할 '수사팀장'으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특검에 파견해 줄 것을 법무부와 검찰에 요청한 가운데, 야권 인사들이 환영의 뜻을 보였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참! 좋은 소식”이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녹슨 칼 다시 벼려 환부 과감히 도려내기를 (바란다)”면서 “국민검사 윤석열의 귀환을 환영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같은 당 이석현 의원은 “윤석열 검사는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때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선거법위반으로 구속 기소하려던 정의파!”라며 “당시 황교안 법무 반대로 좌천… 명검 휘둘러 정의세우길!”이라는 말로 호응했다.

박범계 의원 역시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 그가 돌아온다. 복수가 아닌 정의의 칼을 들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박영수 특검에 대한 약간의 회의도 거두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 전 의원도 “국정원 요원 정치공작사건 제대로 조사하다 불이익 받았는데 기대합니다”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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