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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진태, 촛불 든 국민 모욕…촛불, ‘대통령 퇴진’해야 꺼질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17 18:46
2016년 11월 17일 18시 46분
입력
2016-11-17 18:44
2016년 11월 17일 18시 4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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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7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 불면 다 꺼지게 돼있다’는 발언에 대해 “하루라도 막말을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치는 김 의원이 오늘도 대통령 퇴진 촛불을 든 국민들을 모욕했다”고 맹비난 했다.
국민의당 양순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심의 촛불은 바람이 아니라 대통령이 퇴진해야 꺼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양 부대변인은 “시민들이 손에 든 촛불은 단순히 양초 심지에 불을 붙인 게 아니다”면서 “‘이게 나라냐’라는 울분의 상징이고 ‘헌법을 파괴한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주권 선언의 징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퇴진’ 함성은 김 의원 기대처럼 바람이 불면 꺼지는 나약한 촛불이 아니라 민심의 바람과 함께 더 활활 타오르는 강력한 횃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심의 촛불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정치공작 바람으로는 결코 끌 수 없다”면서 “전국에 타오른 오천만개의 촛불은 대통령이 퇴진해야만 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별검사 추천권을 야당이 갖도록 한 ‘최순실 특검법안’ 원안 수정을 요구하며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며 촛불 민심을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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