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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박근혜 대통령, 증거인멸 지침 시나리오대로 움직여”…검찰 조사 연기 요청 맹비난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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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10:03
2016년 11월 16일 10시 03분
입력
2016-11-16 10:01
2016년 11월 16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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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미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증거인멸 지침까지 짜맞춘 대응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다 안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너무도 참담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오늘은 원래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예정된 날”이라며 “그런데 어제 대통령 변호인이 수사 정리 시점에 가서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라며 “헌정 최대 게이트에 연루된 대통령이 조사를 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수사가 정리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날마다 새로운 의혹이 터져나오는 상황에서 어떻게 서면조사로, 또 조사 최소화 주장을 할 수 있느냐”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연기를 요청한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를 질타했다.
추 대표는 검찰을 향해서도 “대통령만큼이나 검찰 문제도 심각하다”라며 “사건 곁가지 파악을 통한 증거수집이 이제 어느 정도 진행되지 않았나, 왜 아직까지 우병우 구속 수사를 안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통령 조사에 눈치보고 있는 것이냐”라며 “국민들 울분이 쌓이고 폭발할 때까지 뜸들일 것이냐. 조속히 우병우를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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