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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국정원 문건’ 보도에…정의당 “유신시절 공작정치의 망령 살아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02 15:44
2016년 8월 2일 15시 44분
입력
2016-08-02 15:27
2016년 8월 2일 15시 27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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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국가정보원의 ‘박원순 제압 문건’ 관련 보도에 대해 “공작정치의 망령이 살아나고 있다”며 “말기암처럼 번져가는 국정원의 헌정파괴와 민주주의 유린 행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일 시사주간지 시사인이 보도한 ‘전 국정원 직원들의 자백, 박원순 공작’ 기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이러한 보도 내용에 대해 “21세기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 내용”이라며 “유신독재시절 중앙정보부를 동원해 저질렀던 공작정치의 망령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국정원에 의해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만천하에 알려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의 방조와 국정원의 치밀하고 추악한 정치공작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힌 한 대변인은 “국민들은 이미 댓글 공작, 정상회담대화록 유출 파동 등 국정원이 어떤 식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일상적 공작 정치를 해왔는지 누누이 확인해왔다”는 주장을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제 말기암처럼 번져가는 국정원의 헌정파괴와 민주주의 유린 행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야당의 공조를 통해 국정원이 행한 공작정치의 진상을 밝혀내고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아울러 ‘국가공작원’으로 전락한 국정원을 국민을 위한 정보기관으로 되돌리기 위해 국정원의 전면 개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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