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모행사…더민주·국민의당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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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2일 15시 07분


사진=노무현재단7주기추모행사 광주페이지 페이스북
사진=노무현재단7주기추모행사 광주페이지 페이스북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소통의 기억·연결·보관’이라는 주제로 추모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는 전국에서 온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추모행사는 노 전 대통령과의 소소한 기억들과 인연을 찾아 서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인 ‘소통의 보관·연결’과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행사 ‘소통의 기억’으로 나뉜다.

‘소통의 보관·연결’은 행사기간 중 광주 전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 작가들이 오는 25일까지 광주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나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기억을 수집·기록한 뒤 ‘기억보관소, 당신의 기억을 보관합니다’라는 주제로 전시할 계획이다.

‘소통의 기억’은 오는 23일 봉하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되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 7주기추도식’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한다.

한편 노 전 대통령 7주기 추모식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비롯한 야권이 집결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전 지도부와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대부분이 봉하마을을 찾는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당도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와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당선인 대부분이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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