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리’ 끝낸 친박…또 계파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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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8일 07시 56분




새누리당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친박계가 유기준 의원을 대표 선수로 내세웠습니다.

친박계가 원내대표와 당대표 모두 차지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저울질하던 친박계 홍문종· 유기준 의원.

친박 표가 갈릴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결국 유기준 의원으로 후보를 압축했습니다.

대신 홍 의원은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 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내 운영과 당권 모두 친박계가 잡겠다는 의지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원활한 국정 지원을 위해서는 친박계를 중심으로 국회와 당 운영을 이끌어야 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친박계의 교통 정리에도 불구하고 계파 간 다자 대결 구도가 불가피해보입니다.

충청권 후보인 정진석 당선인이 충청 역할론과 캐스팅 보터와의 관계를 강조하고 있고,

[정진석 / 새누리당 당선인]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할 때 야당의 대화상대는 박지원 원내대표였죠."

비박계 나경원 의원도 서울의 유일한 4선 당선인으로서 차기 여성 지도자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나경원 / 새누리당 의원]
"저야 항상 중립으로 분류되던 사람이니깐 많은 분들에게서 원내대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나"

결국, 계파 갈등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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