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투표율, 오전 11시 기준 ‘16.1%’…강원 ‘최고’, 대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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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3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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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전국 평균 16.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679만2650명이 투표에 참여, 16.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19.6%보다 3.5% 포인트 낮은 것이며, 2014년 지방선거 때(18.8%)보다도 2.7% 포인트 낮은 것이다.

다만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9.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 18.4%, 전북 18.3%, 충남 17.7%, 전남 17.7%, 충북 17.3%, 경북 17.1% 등의 순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전으로 14.3%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총선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837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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