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삼성공장 광주 유치가 5공식 발상? 안철수 정상적 사고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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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7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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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자신의 “삼성공장 광주 유치” 공약에 대해 5공식 발상이라고 비난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정상적 사고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더민주 제공.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자신의 “삼성공장 광주 유치” 공약에 대해 5공식 발상이라고 비난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정상적 사고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더민주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삼성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삼성 측이 논의 된 바 없다며 난색을 표한 것과 관련 “상의돼서 오면 공약이 아니다”고 추진 의사를 거듭 밝혔다.

김종인 대표는 7일 한 라디오방송과 인터뷰에서 “(삼성이 전장사업을 광주에서) 못 하면 (우리가 내건 공약을) 지키도록 노력을 하겠다”며 “그래서 공약이지 뭐. 전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김종인 대표의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 공약을 “5공식 발상”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그거는 그 사람 사고에 기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어떤 정책의 목표를 설정하면 그걸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그게 무슨 5공식이고 6공식이고 그런 표현을 한다는 것이 나는 그 사람은 정상적인 사고한다고 생각을 안 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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