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전투표, 비교적 젊은층 참여 많아 판세 가늠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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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7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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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사에 설치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참여 홍보관에서 시민들이 사전투표 체험을 하고 있다. 투표참여 홍보관은 오는 8일~9일에는 사전투표소로 전환돼 서울역을 이용하는 전국의 모든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박영대 기자
4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사에 설치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참여 홍보관에서 시민들이 사전투표 체험을 하고 있다. 투표참여 홍보관은 오는 8일~9일에는 사전투표소로 전환돼 서울역을 이용하는 전국의 모든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박영대 기자
내일부터 이틀간(8~9일) 전국 3511개 투표소에서 20대 총선 사전투표가 치러진다. 총선에 사전투표가 적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서에서나 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는 비교적 젊은층의 참여가 많아 여야 모두에게 이번 선거의 판세를 어느정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각 당은 사전투표에서 기선을 잡아 13일 투표일까지 분위기를 몰아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새누리당 중앙당은 7일 국회에서 전반적인 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6일 광화문 광장에서 사전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8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꼭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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