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일하는 군수가 만드는 ‘뜨는’ 군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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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경북 군위군수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시상식에서 미래창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미래창조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래 지향적인 경영 마인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열린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 개발과 대형 국책사업의 추진, 대규모 민간 자본 유치에서부터 주민 체감형 복지 시책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 걸쳐 성공적으로 지역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창조경제를 최일선에서 실천한 부분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 군수는 민선 6기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 지역 내에서도 ‘일하는 군수’, ‘군민 곁에 함께하는 군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군수는 팔공산 시대 개막을 선포한 지금이 지역 발전의 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군위 발전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삼국유사 가온누리, 팔공산 터널, 영천∼상주 간 고속도로,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나아가 이 모든 것이 향후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군위군의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e-로운’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있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프리미엄급 농산물 개발을 위해 집중 투자하고, 명품의 가치를 부여한 차별화된 브랜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직소민원실 운영, 행복버스·행복택시 운행, 농기계 119센터 운영 등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시책으로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영만 군수
김영만 군수
한편 군위군은 인구 2만4000명, 재정자립도 6%의 소규모 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삼국유사 집필지로서의 위상을 더한 다양한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기반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산림 휴양 기반 조성과 농업 연구 인프라 구축 또한 역동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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