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핵심측근 이태규 “29석 안정적 확보 가능…목표는 40석”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4월 1일 10시 57분


코멘트
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동아일보 DB
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동아일보 DB
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이 20대 총선 전망과 관련해 “목표로 40석 이상을 말씀드렸는데 저희가 판단하는 판세로 본다면 최소한 28~29석은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핵심 측근인 이 본부장은 1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비례대표까지 포함 29석 정도를 안정적으로 보고 있고, 가능성 있는 지역을 15석 정도로 보고 있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주요한 지역은 매일매일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추구하고 있는 40석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국민의당은 목표 의석수 중 과반수를 호남지역에서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이 본부장은 정호준 의원(서울 중성동을)이 야권의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며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키로 한 것에 대해서는 “큰 문제없다”며 “당에서는 그걸 막지 않겠다고 입장을 내놨었다”고 밝혔다.

이어 “단일화 협상의 룰 같은 것을 정하고 있다”면서도 “당 차원에서 연대나 후보단일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것이 당의 공식입장이기 때문에 (후보들이) 개별적으로 한 것 외에 다른 어떤 부분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