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부정입학 의혹 반박’ 나경원, 과거 1억 피부과 소문 해명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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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8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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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방송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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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딸의 부정입학 의혹을 해명하면서 왜곡 보도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나경원 의원이 화제를 모으면서 과거 ‘1억 원 피부과’ 소문을 해명한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그는 2013년 1월 방송된 KBS ‘이야기쇼 두드림2’에 출연해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나경원 의원은 “나는 하루도 편하게 국회의원을 한 적이 없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했다”라며 “선거가 있으면 지원 유세를 가라고 했다. TV토론이 있으면 어려운 주제일수록 저한테 가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루는 아침에 일어났다. 그날도 1시간짜리 방송을 해야 하는 날이었는데 입이 비뚤어져있고 말이 어눌했다”면서 “구안와사(안면마비) 초기 증상이었다. 2주 정도 고생했다. 그날 방송 촬영도 겨우 했다”고 안면마비로 힘들었던 고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있고난 후로 경락도 받고 비타민 주사도 맞아야 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 병원에 간 이유가 1타 3피가 된다고 해서 갔다. 1시간 만에 다 해준다고 해서 그 병원 갔다가 구설에 올랐다”고 해명했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18일 딸의 대학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한 언론에 대해 “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했다”면서 “왜곡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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