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서영교 “박근혜 정부 부패비율 2년간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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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9일 14시 27분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29일 박근혜 정부의 부패 지수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6시10분부터 국회에서 필리버스터를 진행 중인 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법안 통과를 안 시킨다고 해서 살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 의원은 “정부가 내 놓은 것 30개 중 3개가 통과 못했다. 하나는 금융위설치법이다. 두 번째는 산재보험법이다. 레미콘, 덤프트럭 기사에게 산재보험 들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보험회사 아주머니들 산재 보험 들게 해주자고 해서 환노위 통과해 법사위 까지 올라왔다. 근데 새누리당 의원이 보험회사 로비 받았는지 통과 안 시키고, 딴지 걸다 다른 상임위로 가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하나는 서비스 발전 기본법이다. 여기에 의료민영화가 있다. 이거 여당이 빼자고 하다가, 대통령이 요구하다가, 다시 넣자고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하면 우리도 막다른 골목이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테러방지법은 국정원이 14년 째 요구하는 법이다. 노무현 대통령 때 그렇게 많은 문제제기를 새누리당에게 받았다”면서 “정부 별 부패 수준 비교하겠다. 노무현 때 공직 부패비율 5.8% 이명박 6.9% 박근혜 대통령은 2년 동안 9.8%다. 노무현 대통령 때 5년 동안 676건, 이명박 대통령 1067건, 박근혜 대통령 때 2년 동안 1164건이다. 지표가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8일 서영교 의원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학영, 홍종학 의원님 다음이 중랑의 딸! 서영교 의원 필리버스터입니다. 현재까지 저희 의원실 준비상황을 알려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필리버스터를 위해 준비된 서류들과 책이 놓여져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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