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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나흘째, 김종인 “소수정당이 다수정당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26 11:22
2016년 2월 26일 11시 22분
입력
2016-02-26 11:20
2016년 2월 26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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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나흘째
사진=동아일보 DB
필리버스터 나흘째, 김종인 “소수정당이 다수정당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6일 나흘째 진행되고 있는 야권의 테러방지법 반대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대해 “소수정당이 다수정당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필리버스터 제도는 과거 폐지됐다가 지난 국회선진화법으로 부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필리버스터제 자체를 모르다가 이번을 통해서 ‘국회에서 야당이 다수 정당에 맞설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이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광진 의원을 필두로 해서 우리 당 108명 모든 의원들이 필리버스터에 참여하겠다고 하고 지금 준비 중에 있는 것 같다”면서 “지금 이 필리버스터와 관련해서 국민들의 호응도 큰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테러방지법과 관련해 “우리 당은 절대로 테러방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다. 테러방지법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라며 “다만 내용상 커다란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적했다.
이어 “테러방지법을 현행대로 제정해 발효하면 까딱 잘못하면 테러방지법이라는 미명 하에 전국민이 국정원의 감시를 받는 악용의 소지가 있는 법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당이 현재 테러방지법이 갖고 있는 독소조항을 제거하는 데에 야당과 협의를 해서 합의처리할 수 있는 상황으로 가기를 협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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