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나흘째, 靑 “테러 위협에 노출된 국민 안전 최대한 고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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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6일 09시 51분


필리버스터 나흘째

사진=동아일보 DB
사진=동아일보 DB
필리버스터 나흘째, 靑 “테러 위협에 노출된 국민 안전 최대한 고려해달라”

청와대는 26일 야권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으로 테러방지법 처리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테러 위협에 노출된 국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이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해 나흘째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미국과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한 데 대해서는 “초안이 회람 중 아닌가. 논의 중이니 지켜보자”고 말했다.

한편 야권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해 23일 오후 7시께부터 나흘째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11번 째로 필리버스터를 진행 중이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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