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박원순 “갈등 부추기는 행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3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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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방송 캡처화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발행이 확정됐다.

교육부는 12일 2017학년도에 사용되는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한다고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에 따르면, 중학교는 역사교과서①②와 역사지도서①② 등 4권이, 고등학교는 한국사 1권만 국정으로 발행된다.

이러한 정부의 결정이 확정되자 야당은 거리투쟁을 선언하며 거리로 나섰고, 학계와 시민단체들은 각종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대한 반발은 13일에도 이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 비틀기가 올바른 역사?”라고 꼬집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대해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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