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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 당직인선 특정계파 독점 신호탄, 동지들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24 15:45
2015년 6월 24일 15시 45분
입력
2015-06-24 14:36
2015년 6월 24일 14시 36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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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동아일보 DB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4일 문재인 대표의 전날 당직 인선과 관련 “이번 인사는 특정 계파가 독점하고 편한 사람과만 함께 가겠다는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특히 “향후 여러 동지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혀 호남 등의 조직적 반발을 예고했다.
박 의원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의원들과 당원들은 통합, 단결, 그리고 분당의 빌미를 주지 않는 인사가 되기를 바랐지만 참으로 큰 실망을 안겨 주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또 “더욱이 김상곤 혁신위원장께서도 혁신인사와 계파청산을 요구했는데 이러한 요구에도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믿는다”며 “향후 여러 동지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한 앞서 문 대표의 요청으로 사무총장 후보를 추천했지만 문 대표가 난색을 표하며 거절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5월 29일 문 대표의 요청으로 만난 저녁 식사 자리에서 “문 대표는 저에게 사무총장 등 당직 추천을 요청했다. 그래서 오직 사무총장 한 사람만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표는 그분은 선거구가 견고하기에 총선 지휘에 적합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을 했다. 그러나 며칠 후 문 대표는 그분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 대표로서, 대선후보로서 130명 의원을 포용하기 위해서라도 불편하더라도 포용과 통합의 인사가 필요하다고 수차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추천한 인물은 3선의 박기춘 의원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문 대표가 비주류의 반대에도 임명을 강행한 최재성 의원(남양주갑)의 바로 옆 지역구(남양주을) 의원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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