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총선 불출마 선언, 재선 자신없어서 한 비겁한 행동”

박해식기자 입력 2015-01-09 09:45수정 2015-01-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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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강서구갑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재선)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선출되면 내년 예정된 국회의원 총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재선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9일 평화방송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문 의원의 지역구인) 사상구는 전통적으로 저희 새누리당의 텃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하구가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조경태 의원의 표현을 빌리자면 ‘문재인 의원이 그렇게 불출마한 것은 재선에 자신이 없어서 한 비겁한 행동이다’라고 일갈했다”며 “과거처럼 문재인 의원이 그 지역구에서 그렇게 인기가 높은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 요즘 제가 지역구를 돌아보면 들리는 말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와 비주류인 친이(친이명박)계의 갈등이 고조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는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라는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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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국회) 때는 친이계와 친박계가 끼리끼리 모여서 뭐든 쟁점에 대해서 티격태격하고 그런 계파주의가 극심했다”면서 “18대와 비교하면 지금은 계파주의가 있다고 하기 어렵다”는 설명.

그는 “특히 지금 당장 선거 같은 게 없지 않나”라며 “그러니까 계파별로 모여서 서로 치고받고 할 만 한 거리가 없다”고 부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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