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 인선 마무리]부산의 부부 법조인, 이혜진 법질서 “전혀 예상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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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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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분과위 간사 프로필-인터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간사로 임명된 이혜진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0)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인수위에서 제가 맡은 분야도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며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인 이 간사는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89년부터 부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9년부터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사법을 가르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특별한 인연이 없어 깜짝 발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 법조계에서도 조용한 성격에 외부 활동이 거의 없던 터라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남편이 사법연수원 동기인 부산지법 구남수 수석부장판사로 부부 법조인이다.

부산=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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