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軍 “北 도발땐 단호히 응징” 중국측에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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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빈 국방부 정책실장은 31일 북한이 도발하면 자위적 차원에서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한국군의 의지를 중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국방전략대화에서 “한국 측은 한반도 긴장이 북한의 군사적 모험주의와 도발에 기인한다는 점을 중국에 분명히 주지시켰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중 국방전략대화에는 이용걸 국방부 차관과 마샤오톈(馬曉天)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수교 20년 만에 국방 당국 간 교류협력 원칙과 범위를 규정한 ‘국방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올해부터 장교 유학생을 상호 파견하고, 다양한 안보 현안 해결을 위한 핫라인(직통전화)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개혁실#임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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