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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A]끝난 줄 알았던 ‘BBK 사건’, 새로운 사실 드러나…
A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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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10:39
2012년 7월 30일 10시 39분
입력
2012-07-29 19:31
2012년 7월 29일 1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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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2007년 대선 최대 이슈였던 BBK 사건.
당시 검찰과 특검 수사를 거치면서 다 끝난 사건인줄 알았는데요,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희 ‘잠금해제2020’팀이 오랜 추적 끝에
BBK 사건의 새로운 사실들을 확인했습니다.
엄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채널A 영상]
“靑에 민원한 걸 MB캠프서 알고 있어…”
[리포트]
2007년 대선 당시 BBK 사건에 대한 수사가
축소 은폐됐다는 의혹이 4년 만에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옵셔널캐피탈 측 미국 소송대리인인 메리 리 변호사는
BBK사건의 실체는 ‘LKe뱅크’며 검찰과 특검팀이 이를 알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메리 리/ 옵셔널캐피탈 변호사]
LKe뱅크의 모든 운영이나 아니면 세무관계나 계좌내역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리 찾아도 전혀 조사된 게 없더라고요
메리 리 변호사는 노무현 정부시절 민정수석실도
축소 은폐 과정에 일정부분 관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민정수석실에 보낸 진정서 내용이
이명박 캠프로 흘러들어갔다는 겁니다.
[인터뷰: 메리 리 / 옵셔널캐피탈 변호사]
너무나 이상한 게 청와대에 제가 민원한걸
그 당시 이명박 캠프에서 알고 있었어요
MB캠프에 검찰의 누군가가 이야기를 해주고 있구나
LKe뱅크는 이 대통령이 대주주인 회사입니다.
전문가들은 수사가 제대로 안됐다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잠시 후 방송되는 ‘잠금해제2020’은
BBK 사건의 새로운 의혹들을 보도합니다.
채널A 뉴스, 엄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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