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외교-국방장관 ‘2+2회의’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6일 03시 00분


코멘트

2년만에 14일 워싱턴서

한국과 미국은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외교-국방장관 회의(2+2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6일 밝혔다.

양국 간 2+2회의는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된 후 두 번째다. 이번 회의에 한국 측에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 미국 측에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각각 참석한다.

양국의 외교-국방부에서 한미관계를 담당하는 고위급 인사 20여 명도 배석한다. 양측은 한미동맹 강화와 대북정책 공조 방안을 비롯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외교 안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은 새로운 국방전략지침에 따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군 전력 운용 방안을 한국 측에 설명하고 주한미군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외교-국방장관 회의#국방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