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박근혜 ‘7인회’ 이렇게 모으기도 힘들 듯”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30일 15시 22분


"이명박의 '6인회'에 이어 박근혜의 '7인회' 이렇게 모으기도 힘들텐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30일 최근 논란에 중심에 선 '박근혜 7인회'에 대해 "나라 말아먹은 이명박의 '6인회'에 이어 등장한 박근혜의 7인회"라며 "멤버라고 어떻게 3공, 5공의 정예들만 골라서 그러모았냐. 그렇게 모으기도 힘들 듯"이라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판했다.

진 교수는 이어 "이명박이 건설 탈레반이라면, 박근혜는 이념 탈레반이 될 것인가?"라고 말했다.

특히 진 교수는 "박근혜 호가 매우 걱정스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거의 1인독재체제에 가까워요"라며 "당과 국회를 장악한 친박그룹에게서는 어딘지 교주를 모신 준-종교적 분위기마저 느껴지고... 거기에 3공/5공 출신 멘토까지"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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