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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미얀마에 北과 불법거래 중지 요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15 15:43
2012년 5월 15일 15시 43분
입력
2012-05-15 14:54
2012년 5월 15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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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기고 있는 북한과 국제 규범에 위반되는 거래를 하지 않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양곤 시내 모 호텔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와 단독 면담을 가진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뒤 "(미얀마의) 민주화 과정이 잘 이행되면서 한국과 미얀마 협력이 보다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수치 여사가 긴 시간을 오로지 미얀마 국민을 위해 민주화와 인권신장 등 여러 중요한 문제를 일관되게 지켜와 미얀마의 변화를 가져온 시초를 열었다는 점에서 존경을 보낸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동시에 더 중요한 민주화를 함께 이룬 나라"라며 "미얀마에서도 민주화와 경제가 함께 이뤄지는 변화를 맞을 수 있도록 한국 국민들도 깊은 관심을 갖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민주주의가 희생되어서는 안된다는 얘기를 했고, 경제를 살리는 만큼 민주주의도 중요한 과정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수치 여사는 "한국과 미얀마는 서로 공통점이 많다"면서 "그 중 하나가 정의와 자유, 번영을 추구하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양국이 동일한 생각을 갖고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변화와 번영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이존엄성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수치 여사는 이어 "참민주주의는 국민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며 국민에 의해 이뤄지는 민주주의"라며 "미얀마는 변화를 시기를 맞고있으며 세계가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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