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의 ‘영원한 비서실장’… 대북송금 구속뒤 사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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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민주 원내대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호남 출신 정치인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사업을 하다 미국 망명한 DJ를 만나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14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등원한 뒤 4년간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정책기획수석비서관·정책특보, 문화관광부 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DJ의 곁을 지켰다. 노무현 정부 초기인 2003년 대북송금 특별검사 수사 결과 구속됐다가 2007년 말 사면됐다. 이런 전력 때문에 2008년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못 받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복당했다.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최고위원을 거쳐 4·11총선에서 3선에 성공했다.
#박지원#민주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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