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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단독/민간인 불법사찰 ‘자칭 몸통’ 이영호, 말 맞추기 정황 포착
채널A
업데이트
2012-03-24 11:23
2012년 3월 24일 11시 23분
입력
2012-03-23 22:07
2012년 3월 23일 2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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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3단 고음까지 내가며
자신이 민간인 불법 사찰의 몸통이라고 강변했던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
검찰 소환에 앞서
미국에 있는 전 청와대 행정관과
말을 짜맞춘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배혜림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3단 고음까지 내가며 “내가 몸통”이라더니…
[리포트]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스스로 몸통이라고 밝힌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과
최종석 전 행정관이
조사를 앞두고 말맞추기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의 한 지인은 최근 극비리에 미국으로
출국해 최 전 행정관을 만나고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행정관은 불법사찰 증거인멸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을 폭로한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파기하라"고
지시한 인물로,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
주재관으로 발령받아 근무 중입니다.
이 전 비서관의 지인은 최 전 행정관과
만나 검찰 조사에서 윗선은 없는 것으로
진술하기로 말을 맞췄고,
이후 이 전 비서관이 기자회견을 열어
스스로 몸통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행정관은 이르면 다음 주 귀국해
검찰 조사에 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사건 관련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
6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대상자는
이 전 비서관과
이인규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장진수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의 전임자인 김모 씨,
공인 노무사 이모 씨 등입니다.
최 전 행정관은
국내에 거주지가 없어 압수수색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이미 2년전에도 이인규 씨 등 관련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어
얼마나 성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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