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D-21]통합진보 前여농회장 윤금순… 진보신당 청소노동자 1번 김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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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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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후보 등록일을 이틀 앞둔 20일 군소정당의 비례대표 1번이 확정되거나 후보군을 좁혀가고 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은 윤금순 전 전국여성농민회장(52)이 사실상 확정됐다. 그는 1984년 충북 충주에서 농민운동을 시작했고 2003년 회장을 맡아 전국여성농민회를 이끌었다. 국제농민단체인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지역 공동대표를 지냈다. 스위스 민간단체가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도 했다.

진보신당은 청소노동자인 김순자 민주노총 울산지역연대노조 울산과학대지부장(57)을 1번에 배정했다. 그는 울산의 청소노동자 배움터 ‘노동이 아름다운 빛나는 학교’ 운영위원, 더불어숲 노동인권센터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국민생각은 최근 입당한 전여옥 대변인(53)을, 정통민주당은 ‘재야운동권의 대부’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67)을 1번으로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남희 기자 i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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