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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군부대서 최고존엄 또 모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02 13:58
2012년 3월 2일 13시 58분
입력
2012-03-02 12:15
2012년 3월 2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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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2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명박 역적패당은 또다시 천추에 용납 못할 대역죄를 꺼리낌 없이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최근 인천시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의 내무반에서 벽과 문에 '백두산 절세 위인들'의 초상화를 걸어놓고 그 아래위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글까지 버젓이 써붙이는 천하무도한 망탕짓을 벌려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의 한 군부대는 내무반 문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사진을 좌우로 배치하고 그 위·아래에 김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을 겨냥하는 내용의 전투구호를 붙인 사실이 지난달 27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성명은 "최고존엄에 대한 중상모독 행위는 날이 갈수록 더욱 더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괴뢰 군부대들에서 잇달아 발생한 '인공기 표적' 사건, 최고존엄을 헐뜯는 '구호 또는 현수막' 사건, '최고존엄 표적사건' 행위가 그것"이라고 했다.
성명은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역적패당을 이 땅에서 매장해버리기 위한 '성전'을 무차별적으로 벌이게 될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엄숙히 선포한다"며 "우리 군대와인민은 최고존엄을 모독중상하거나 훼손하려고 달려든다면 가차없이 짓뭉개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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