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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8월 24일 서울 무상급식 투표 ‘운명의 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7-21 11:17
2011년 7월 21일 11시 17분
입력
2011-07-20 03:00
2011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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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인력수요 파악 지시
전면 무상급식 찬반을 묻는 서울시 주민투표가 8월 24일 치러진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각 자치구에 공문을 보내 ‘8월 24일 치러지는 주민투표에 투입될 인력 수요를 파악해 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시 선관위는 자치구에 100여 개씩 설치되는 투표소를 관리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500∼600명을 동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날 제5차 주민투표청구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의신청이 접수된 청구인의 서명부 처리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25일 전까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주민투표를 발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서울시의회 야5당과 주민투표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주민투표 청구 수리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이들 단체는 “청구심의위원회가 접수된 이의신청 14만5208건 가운데 유효 처리하기로 한 5만5769건 중 800여 건만 육안으로 검사하고 처리했다”며 “서명부를 모두 조사하면 발의 정족수를 채우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서울시는 2월 주민투표 청구내용을 ‘전면 무상급식 반대’라고 공고해 놓고 정작 6월에는 ‘단계적 무상급식과 전면적 무상급식 정책 중 하나를 선택하는 주민투표’라고 했다”며 “청구내용과 서명운동 내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날 투표 결과는 향후 복지정책의 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투표일까지 남은 한 달가량 정치권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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