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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김정은 訪中은 후계체제 굳히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20 16:13
2011년 5월 20일 16시 13분
입력
2011-05-20 10:25
2011년 5월 20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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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20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석간 머리기사에서 김정은이 중국 방문으로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나섰으며 중국의 차기 지도자인 시진핑 국가부주석과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과 북한의 차기 지도자가 얼굴을 맞댐으로써 관계를 심화하고, 중국은 북한의 후계체제를 앞으로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권력의 과도기에 있는 북한의 안정을 도우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확정된 뒤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은 자신의 권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중국으로부터 새로운 지원을 얻어내려는 저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은 김정은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고 싶어한다"면서 "후진타오 주석 등 중국 공산당의 최고지도부와 정치국 상무위원회 구성원 9명이 잇따라 김정은과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교도통신은 "김정은의 중국 방문은 핵개발과 연평도 포격 등으로 국제적인 고립 상태에 있는 북한이 정치·경제 면에서 최대의 후원자인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국제 사회에 부각함으로써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포석이다"라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김정은이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부주석과 회담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렇게 되면 중국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서 최종적인 지지를 받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HK방송은 "작년 9월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일의 후계자로 공식 결정된 김정은이 대외적으로도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우호국인 중국을 처음으로 단독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했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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