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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울 불바다’ 위협 이틀째 대내방송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2-28 09:18
2011년 2월 28일 09시 18분
입력
2011-02-28 09:08
2011년 2월 28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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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TV 등 북한의 언론매체들은 28일에도 '서울 불바다'를 언급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성명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이 27일 오후 1시30분 경 판문점대표부 성명을 전한 이후 중앙방송은 당일 오후 3시10분, 9시10분에 이어 28일 오전 6시와 7시 성명 내용을 반복해 전했다.
또 조선중앙TV도 27일 오후 5시10분과 8시 보도를 통해 판문점대표부 성명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했다.
북한이 이처럼 주민들의 시청이 가능한 방송을 통해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한미합동군사연습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천명한 판문점대표부 성명을 전하는 것은 주민에게 위기감을 높이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북한의 언론매체들은 남한의 심리전을 겨냥해 임진각 등에 대한 조준 격파 사격을 언급한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의 통지문에 대해서는 주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
대외용 매체인 중앙통신이 27일 오전 10시55분 통지문 내용을 전했지만 이후 북한 주민이 접할 수 있는 중앙방송이나 중앙TV를 통해 소개하지 않고 대남매체인 평양방송만 27일 낮 12시, 28일 오전 7시에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북한이 통지문 내용을 주민에게 전하지 않는 것은 남한의 전단 및 달러, 동영상 자료 살포행위 자체가 주민에게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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