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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건 감사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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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7 03:00
2011년 2월 17일 03시 00분
입력
2011-02-17 03:00
2011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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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째 공석인 감사원장 후보자에 양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4·사진)가 16일 내정됐다.
양 후보자는 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3월부터 2009년 8월까지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을 지낸 헌법학자다.
홍상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 후보자는 권익위원장 재직 시 1만 건이 넘는 정부 행정규칙을 개선하는 등 선진일류국가를 향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백운현 전 행정안전부 차관보(55)와 오준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4)를 내정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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