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은 또 국내 민간 종교단체에 최근 신년사(36건)와 정부 정당 단체 연합성명(42건) 등을 담은 팩스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측의 접촉제의에 대해 통일부는 5.24조치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방북이나 접촉승인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북측이 민간에 대한 접촉을 제안할 것이 아니라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 추가 도발방지 확약,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등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근원적 진정성을 갖고 나올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