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현정은 회장 방북 보도

  • 입력 2009년 8월 10일 20시 44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0일 오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개성을 경유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현 회장의 평양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방북이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초청에 따른 것임을 밝혔다. "리종혁 아태 부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꾼들이 현 회장 일행을 맞이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현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 경 경기도 파주의 도라산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방북길에 올랐다. 이번 방북에는 맏딸인 정지이 현대U&I 전무와 현대아산의 계약지원 담당 실무급부장 1명이 대동했다.

이들은 2박3일간 평양에 체류하며 북측 인사들과 유씨의 석방및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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